AI 도파민
채팅창에 URL을 던지고 물었다.
“이거 만들어줄 수 있어?”
“가능합니다.” 씩씩한 답변이 돌아왔다.
“진행해줘.” 5분 정도 기다리니 완성이 되었다.
깜짝 놀랐다. 이게 진짜 되는구나.
아니 오히려 조금 더 개선되어 있었다.
도파민이 뿜뿜 뿜어져 나왔다.
이것도 저것도 요것도.. 채팅창에 URL을 계속 던졌다.
그렇게 직장생활로 반십년을 묵혀왔던
서비스 마이그레이션 및 개편 작업이 하루 만에 완성되었다.
신이 났다.
시간이 자정이 넘어가는 줄도 몰랐다.
그렇게 며칠, 미뤄뒀던 작업들을 재미있게 진행했다.
무리했나, 몸이 따라가기 힘들었다.
눈이 너무 침침해져 모니터를 보기 힘들고,
오랜 고질병도 도졌다.
다시 재정비를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잠을 충분히 자고, 아침이면 달리며 오디오북을 들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했다.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 안에서 AI와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점점 개선되어가는 서비스를 보면 아직도 도파민이 샘솟는다.
AI 토큰 사용 한도가 부족했던 적도 많지만,
오히려 그게 내 몸을 지켜주는 브레이크가 되기도 한다.